폭염 속 소양호 상류에 녹조…강원도, 대응상황실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에 강원 인제 소양호 상류에 녹조현상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확산방지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소양호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녹조 확산방지와 신속한 제거‧원인 규명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 등 방제를 우선하고, 조류 발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당국·지자체·K-water 등 수질전문가 대책회의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연일 이어진 폭염에 강원 인제 소양호 상류에 녹조현상이 발생하자 강원도가 확산방지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강 최상류이자 수도권 식수원인 이곳에 녹조가 발생한 것은 1973년 소양강댐 건설 이후 처음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소양호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녹조 확산방지와 신속한 제거‧원인 규명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소양댐 물문화관에서 열린 합동 대책회의에는 도와 원주지방환경청, 도 보건환경연구원, 양구군, 인제군, K-water 등 관계기관과 수질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 등 방제를 우선하고, 조류 발생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방제작업 지원을 위해 ‘조류확산 대응 상황실(가칭)’을 설치‧운영하고, 초기에는 도 수질보전과에서 전담한다. 녹조현상이 장기화되면 인제군 현지에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조류 제거, 확산 방지 등 방제작업을 주관하는 K-water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기관별 역할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조류 제거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세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