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823억…전년대비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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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가 수요 산업 성장 둔화에도 6개 분기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영업이익이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세아베스틸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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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가 수요 산업 성장 둔화에도 6개 분기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영업이익이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79억원으로 3.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74억원으로 18.6% 줄었다.
세아베스틸 측은 "생산·영업활동 정상화로 인한 가동률 확대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세아베스틸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철 스크랩 등 주요 원·부재료 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는 확대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국내외 주요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제조업 침체 및 교역 감소로 경제 저성장 전환, 수요 산업의 전반적 부진 분위기로 주요 제품에 대한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며 "3분기에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시황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탄력적 대응 전략 수립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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