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위에서 여름 노을 즐겨요"…일산해변서 무료 프로그램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 명소 일산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SUP)를 타고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고 3일 서프타운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의 '시민주도 생활실험 리빙랩'에 선정된 서프타운 팀이 운영하며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와 울산동구청년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시민주도 생활실험 리빙랩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에 대한 문제정의와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사업실행의 주요 주체로 참여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지역문제해결을 실험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되며, 18~39세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해질녁 패들보드 위에서 체험하는 요가, 패들보드를 타고 인근 대왕암 투어 등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 프로그램 당 6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화 및 문자(010-4383-4350)로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

서프타운 관계자는 "패들보드 위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울산의 명소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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