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보다 싸다…맨시티, '1280억 원'에 그바르디올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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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라이프치히로부터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해리 매과이어의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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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라이프치히로부터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그바르디올의 맨시티 이적 근접을 전하며 "맨시티와 라이프치히가 모든 세부 사항 계약에 곧 서명할 것이다"고 알렸다.
그바르디올의 이적료는 9000만유로 (약 1280억 원)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오랜 숙업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FA컵까지 들어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최고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지만 추가적인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그바르디올과 꾸준히 연결됐으며 이제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 수비수로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갖고 있으며 발밑 능력 또한 좋아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의 이적을 막지 않았으나 거액의 이적료를 고수했다.
현지에서는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해리 매과이어의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맨시티는 계속된 협상 끝에 이보다 낮은 금액에 라이프치히와 합의했다.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그는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역대 이적료가 아니다. 맨시티는 결과적으로 매과이어보다 낮은 금액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수 있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그바르디올은 맨체스터로 향한다. 스톤 기자는 "이번주 그바르디올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주 공식 발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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