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초6 아들, 母에 막말+머리채 "엄마 될 자격 없어"

서지현 기자 2023. 8. 3.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분노하는 초6 금쪽이가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초6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친구가 "집에 카메라만 10대 넘게 있더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갑자기 신경이 쓰이는 듯 두리번거리는 금쪽이는 엄마에게 다가가 "촬영하고 싶지 않다"며 촬영 거부 의사를 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분노하는 초6 금쪽이가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초6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여름방학 특집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탄이 소개돼 6학년 외동아들을 키우는 부모가 등장한다.

금쪽이 아빠는 "42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이라며 금쪽이를 소개하고, 금쪽이 엄마는 "처음 보는 아이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놀 수 있는 아이"라고 붙임성 좋은 금쪽이를 자랑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놀이터로 나온 금쪽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다. 친구가 "집에 카메라만 10대 넘게 있더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갑자기 신경이 쓰이는 듯 두리번거리는 금쪽이는 엄마에게 다가가 "촬영하고 싶지 않다"며 촬영 거부 의사를 전한다.

심지어 자리를 옮겨 눈물까지 흘리며 "찍든 말든 저한텐 도움이 안 된다고요"라며 호소하기 시작한다. 곧 분노로 번져 엄마에게 "엄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잖아", "엄마가 될 자격도 없어"라고 막말을 내뱉고 엄마의 머리채를 잡는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집에서도 실랑이를 벌이는 금쪽 모자의 모습이 포착된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이렇게 엄마한테 욕하고 사는 게 행복하니? 말싸움을 그만하기 위해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려는 거다"라며 대화를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저리 가. 친구랑 게임하고 있으니까"라며 엄마를 내쫓아 버린다. 그러다가도 거실로 따라 나와 "가족 아니니까 이 집에서 나가도 되는 거지?"라며 엄마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결국 영상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 걱정이 된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