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차세대 스타’ 김주찬,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정재우 2023. 8. 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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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망주 김주찬(19)이 7월의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에 치러진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후보에 오른 12명 가운데 김주찬이 천성훈(인천), 배준호(대전), 이한범(서울) 등을 제치고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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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울산전·24R 강원전서 연달아 득점포
7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공격수(윙어) 김주찬.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망주 김주찬(19)이 7월의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에 치러진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후보에 오른 12명 가운데 김주찬이 천성훈(인천), 배준호(대전), 이한범(서울) 등을 제치고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영플레어상 후보는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의 3가지 조건을 맞춰야 한다.

지난해 12월 프로 계약을 체결한 윙어 김주찬은 2023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부터 선발 출장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달 15일 있었던 리그 1위 울산 현대와의 23라운드 홈경기(수원 3-1 승)에서 긴밀한 연계플레이와 볼 키핑 능력을 선보이며 크게 활약해 차세대 스타로서의 명성을 굳혔다. 이날 첫 풀타임을 뛴 그는 후반 45분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쐐기골도 뽑아냈다.

지난달 1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는 김주찬.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주찬은 울산전에 이어 같은달 22일 치른 24라운드 강원 FC 원정전에서도 전반 22분 감아차기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7월의 2연승 덕에 수원 삼성은 K리그1에서 최하위를 탈출해 11위로 한단계 올랐다. 24경기를 치른 현재 수원 삼성은 승점 18점을 확보하며 10위 수원 FC에 2점 차로 뒤져있다.

김주찬의 시상식은 오는 5일 수원과 수원 FC의 ‘수원 더비’가 펼쳐지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그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한편 김주찬의 통산 성적은 리그 13경기 출전 2골이다. 아울러 슈팅 6개와 오프사이드 2개, 파울 2개를 기록중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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