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도전…"진지한 자세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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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3일 "박인비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IOC 선수위원의 뜻을 품고, 그동안 진지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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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3일 "박인비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IOC 선수위원의 뜻을 품고, 그동안 진지한 자세로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후보자 등록 관련 서류는 4일 제출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2016 리우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 확대에 일조하고 싶다"면서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사격 진종오를 비롯해 태권도 이대훈, 그리고 배구 김연경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보로 나서는 4명 중 1명만 내년 파리올림픽 선거 기간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설 수 있다. 후보는 오는 8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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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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