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부작+500억”…류승룡→한효주·조인성의 韓 히어로물 ‘무빙’ (종합)[MK★현장]
500억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대작 ‘무빙’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참석했다.
한효주는 “미현은 월등한 오감의 소유자다. 최연소 안기부 요원이 되었는데, 제가 맡은 역할이 조인성을 감시하는 역할이다. 그러면서 사랑에 빠지고 아들을 낳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미현이라는 캐릭터는 아들 엄마로서의 모습, 사랑을 하게 되는 20대 요원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서 저에게 도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두식은 안기부 최고의 블랙 요원이다. 1급 비밀로 치부할 정도로 유능한 요원이다. 저는 ‘무빙’에서 과거 미현의 서사에 등장한다. 어떻게 만났으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멜로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김두식에 대해 말했다.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전계도를 맡은 차태현은 “새로운 역할이기도 하고, 전기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저한테 전기 능력을 조금만 주셔서 정전기 정도 밖에 없다. 배터리나 건전지를 들면 전기가 나오는 그런 캐릭터다. 극중에서 번개맨이라는 실제 EBS에서 하는 캐릭터를 맡기도 했다. ‘무빙’ 전체로 봤을 때 제가 나오는 신은 아주 무겁지 않아서 보실 때 색다르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김성균은 “제가 맡은 이재만은 평소에는 순하고 말수도 없는데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괴력을 발휘한다. 특히 아들 바라기다. 강훈이가 위험에 처하면 더욱 괴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고윤정은 “아빠한테 재생이라는 초능력을 물려받은 인물이다. 본인과 같이 남들과 다른 친구들과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당당할 수 있게 도와주는 씩씩한 캐릭터다”라고 장희수에 대해 말했다.
김도훈은 “강훈이는 아버지에게 괴력과 초인적 스피드를 물려받았다. 학급에서 반장을 맡고, 겉으로 어른스럽지만 속은 다른 고등학생과 다를바 없는 순수한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등장인물의 서사를 좀 더 깊게 보여주고 싶어서 20부작을 하게 됐다”라며 “20부작 안에 3개의 덩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썼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
[삼성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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