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식] 美 SITC에서 국산 ‘CAR-NK세포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외

임태균 2023. 8.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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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美 SITC에서 CAR-NK세포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엔케이맥스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동종 CAR-NK세포치료제 ‘HER2-CAR SNK02’의 항종양효과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국제 암학회 참여는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CAR-NK세포치료제는 체내 1차 방어작용(선천면역)을 대표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가 HER2(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를 항원으로 인식하도록 학습시킨 항암신약이다. HER2가 발현돼 더 빠르게 성장하는 유방암‧위암 등 고형암을 목표로 한다.

CAR-NK세포치료제는 본인의 T세포(면역세포의 일종)를 체취한 후 외부에서 배양해 특정 항원을 학습시켜야 하는 CAR-T세포치료제와 다르게, 건강한 타인의 NK세포를 활용한 범용 제품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ASCO학회에 이어 국제적인 암학회에서 당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HER2-CAR SNK02의 잠재력과 효과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2주년 심포지엄 8일 열어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원산협이 주최하고 한국원격의료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원격의료 정책으로 본 국내 미래의료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국‧일본‧이스라엘 등 해외 연사와 국내 의료계‧산업계‧소비자단체가 모여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 원격의료 도입 방안과 미래 의료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키워드로 본 국제 의료 트렌드와 한국의 현주소(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2023년의 원격의료: 영국의 관점(조 키친 로열 버크셔 NHS재단 신탁 박사)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발표될 예정이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은 “지난 2년동안 한국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이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 9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최재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신약의 적정가치 부여와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신약의 합리적인 약가제도 개선 방안(박관우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원료의약품 국내외 동향과 발전방향(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후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오창현 보건보지부 보험약제과장 ▲한쌍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료의약품전문위원장 ▲김기호 HK이노엔 상무 등이 함께하는 토의가 진행된다.

카카오헬스케어-연세의료원, 
30일 구글클라우드 특별 초청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 

카카오헬스케어는(대표 황희)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윤동섭‧이하 연세의료원)이 오는 30일 ‘2023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성과 공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지식 공유 ▲최신 산업동향과 미래 전략 논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오후에는 패트리샤 플로리사 구글클라우드 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AI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은 연세대 의대 교수(정신과학)는 불면증을 중심으로 DTx 플랫폼 실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유승찬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는 DTx와 의료 인공지능 전개를 위한 벤더 중립 인프라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뇌동맥류의 발병 위험도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난 7월25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으로, 부푼 혈관이 터지게 되면 치명적인 지주막하출혈을 일으켜 30~50% 확률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특히 뇌동맥류는 환자가 체감하는 증상이 없어 진단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김택균 교수팀은 연령‧혈압‧당뇨‧심장질환‧가족력 등을 기반으로 뇌동맥류를 예측하는 모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주진덕 제주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의료 AI 알고리즘 ‘ANRISK’를 개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해당 알고리즘의 우수성과 공익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김택균 교수는 “뇌동맥류 이외의 다양한 심뇌혈관혈관 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엔자임 Q10 맥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코엔자임 Q10 맥스’ 출시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 증가로 혈압과 혈액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보령 코엔자임 Q10맥스'를 출시했다.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혈압 감소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 Q10과 세포·혈액 생성에 필요한 엽산을 1일 최대함량으로 담았다. 또 세포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E와 아연도 함께 포함됐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는 “보령 코엔자임 Q10 맥스는 노화로 체내 코엔자임 Q10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육류·고칼로리 식단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캡슐 하나로 혈액 생성과 항산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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