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교부, '온열질환자 속출' 새만금 잼버리 주시…대사관 직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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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 보도했다.
한편 3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개영식 행사장 내에서 모두 138명의 온열질환 및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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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한 영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 보도했다.
영국 외교부는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 직원들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우리는 영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영국 스카우트 및 한국 당국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8개국 약 4만3000명이 참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약 4500명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3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개영식 행사장 내에서 모두 138명의 온열질환 및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열질환 108명, 두통 10명, 피부질환 8명 등이다. 하루 누적 온열질환 및 부상자(집계 중)는 10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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