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책'이 소개한 '좋은 책' 돌풍 … 매경 좋은 콘텐츠의 힘
지난 주말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작은 파문이 일었다. 그동안 베스트셀러 순위 100위권에도 보이지 않던 소설 한 권이 베스트셀러 10위에 오른 것. 바로 보트피플 출신의 베트남계 미국 작가인 비엣 타인 응우옌의 소설 '동조자'였다. 이 책은 전주보다 556계단 뛰어올라 10위권에 깜짝 진입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경제신문의 'MK위클리연재' 중 하나인 '김유태의 나쁜 책'에서 지난주에 바로 이 책을 다뤘기 때문이다. '김유태의 나쁜 책'은 금서(禁書)를 비롯해, 작가를 추방시킨 명저, 논쟁을 유발한 서적들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고지 매수로 40매에 가까운 긴 기사를 지난 주말 동안 7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읽었고, 그중 일부가 책 구매에 나선 것이다. 이 책의 출판사인 민음사 관계자는 31일 "짧고 자극적인 뉴스가 대세인 시대에도 이렇게 좋은 콘텐츠의 기사가 소비되고 그것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MK위클리연재'는 이처럼 좋은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연재물로 가득 차 있다. 매경닷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회원용 콘텐츠'로 우선 제공되는 'MK위클리연재'를 구독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람들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경제신문이 온라인 독자를 위해 선보이고 있는 '회원용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매경닷컴 홈페이지 상단에 'MK위클리연재'로 정리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달리(DALL-E)' '미드저니'가 제작한 감각적인 섬네일 일러스트가 연재물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준다.
매경닷컴 회원들은 콘텐츠 성격에 맞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 아침 미국 뉴욕에서 직접 전하는 '월가월부'나 주식시장 개장 중에 나오는 '주식 초고수는 지금'처럼 타이밍이 중요한 콘텐츠는 카톡 메시지처럼 받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MK위클리연재'는 새로운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김기철의 역사를 바꾼 사물들'은 역사의 행로나 나라의 운명을 바꾼 물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보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의학 담당 기자들이 함께 쓰는 '생활 속 건강 Talk'은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을 알려준다.
'미라클레터'나 '주식 초고수는 지금' 등 매일경제만의 강점인 깊이 있는 경제 분석 콘텐츠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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