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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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공연이 18∼1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프로 합창단으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 가교역할과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3일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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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공연이 18∼1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펼쳐진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프로 합창단으로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 가교역할과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광주공연에서 우리 전통 가락과 스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한 25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인 '임을위한 행진곡'을 각각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는 강릉 세계 합창대회에서 우승한 동구합창단과의 합동공연도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3일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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