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총 375억원 투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 추진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3일 오후 고창군 성내면사무소에서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건립에 나섰다. 심덕섭 군수가 주민설명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8.3/뉴스1

전북 고창군이 3일 오후 고창군 성내면사무소에서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건립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성내면 이장단,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7만1885㎡(약 2만1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375억원(국비 244억원, 도비 19억5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드론 이착륙장, 활주로, 실기시험장 및 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용도지역변경, 군계획시설 결정,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사업인 드론 산업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