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사흘 만에 전남 35개 농가서 1만2116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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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전남 축산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신고된 축산농가 폭염 피해는 35개 농가, 닭·오리·돼지 1만2116마리로 집계됐다.
폭염에 취약한 닭은 이날까지 11농가에서 1만1600마리가 폐사했다.
농가의 폭염 피해는 전날 10개 시·군에서 곡성군, 구례군, 강진군이 추가되면서 전남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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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전남 축산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신고된 축산농가 폭염 피해는 35개 농가, 닭·오리·돼지 1만2116마리로 집계됐다.
폭염에 취약한 닭은 이날까지 11농가에서 1만1600마리가 폐사했다. 3개 농가에서는 262마리의 오리가, 21개 농가에서는 254마리의 돼지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가의 폭염 피해는 전날 10개 시·군에서 곡성군, 구례군, 강진군이 추가되면서 전남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폭염 축산 피해는 전날에 비해 1460마리 늘었다.
총 피해액은 1억1300만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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