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운영…"고충 상담·금융 지원"

장아름 2023. 8.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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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청사 1층에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된 광주시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는 채무 조정, 서민 대출, 주거 복지 등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장 방문 상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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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촬영 정회성]

(광주=연합뉴스) 광주시는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청사 1층에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된 광주시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는 채무 조정, 서민 대출, 주거 복지 등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장 방문 상담을 한다.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상담부터 서류 발급, 채무 조정 신청까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과 시의 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도 안내한다.

새출발기금은 연체 90일 이상 채무에 대해서는 원금을 감면해주고 90일 미만 연체 채무에 대해서는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준다.

광주시는 올해 1천400억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발행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3천만원 한도로 경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1년간 대출 금리의 3∼4%를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 대출자는 올해 이자 발생분을 전액 지원한다.

신용 회복 지원을 받아 6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이행 중인 시민에게는 빛고을론 대출을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올해 신규 대출자는 1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62-613-6700∼6703)로 신청하면 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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