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전북전에서 입는다!' PSGxGD 콜라보 유니폼 공개…'데이지꽃이 등번호에'

[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특별 유니폼이 공개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리그앙과 대한민국 K리그1 최고의 팀 간의 대결이다. PSG는 리그앙(11회), 쿠프 드 프랑스(14회), 쿠프 드 라 리그(9회), 트로페 데 샹피옹(11회) 최다 우승에 빛난다. 전북은 K리그1(9회), FA컵(5회)에서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도 존재한다.

이번 격돌에 있어 '코리안리거' 이강인도 함께한다. 이강인은 지난 7월,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이번 아시아 투어에 함께 몸을 실었다.

먼저 일본 투어부터 다녀왔는데, 당시 이강인과 지드래곤 간의 깜짝 만남이 성사돼서 눈길을 끌었다. 둘은 등번호 19번이 적힌 PSG 유니폼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 만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PSG가 유니폼 콜라보를 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의 로고인 데이지꽃이 등번호 안에 삽입됐다. 더불어 등번호 하단에는 프랑스어로 '여기는 부산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날 출전할 PSG 선수들은 해당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이강인도 일정 시간 출전할 거로 전망된다. 앞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에 있다. 내일 분명히 경기를 뛸 것이다. 몇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뛴다"라고 밝혔다.

사진= PSG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