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역 살인 예고' 피의자 추가 검거…"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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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여성을 강간 살인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가 또다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서울 신림 일대에서 강간살인을 예고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늘밤 신림 일대에서 여성 1명을 강간살인 할 예정'이라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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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여성을 강간 살인하겠다는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가 또다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서울 신림 일대에서 강간살인을 예고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늘밤 신림 일대에서 여성 1명을 강간살인 할 예정'이라는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살인예고 게시글 9건을 수사 중이라며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글과 함께 흉기 구매 캡처 화면을 게시한 20대 남성 B씨는 지난 2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게시글 작성자의 아이피(IP)를 추적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B씨는 당일 오후 11시56분쯤 112 신고를 통해 자수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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