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실장, 우크라이나 평화 논의 위해 사우디행 예정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8.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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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6일까지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참석 예정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왼쪽)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7.26 [연합뉴스]
우리나라 안보 수장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

3일 국가안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 실장이 5일에서 6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평화 정상회의 개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 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안보실은 조 실장의 이번 회의 참석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관련 의제 외에도 조 실장은 동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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