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신림역 살인 예고글’에…경찰 “전담팀 구성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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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잇따른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검거해 처벌하겠다"며 "해당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즉각적인 경찰력을 투입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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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불안감 해소…평화로운 일상 돌려드릴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잇따른 ‘신림역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전날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일명 ‘신림역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후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구속송치했다. 이후에도 유사한 형태의 범죄를 암시하는 글들이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늘밤 신림 일대에서 여성 1명을 강간살인 할 예정’이라는 게시글을 작선한 피의자 B씨도 같은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부터 신림역 일대에 3개 경찰 기동대를 추가 증원 배치하고 112 순찰차도 거점 배치했다. 경찰청은 신림역 주변에서 가시적 범죄예방 순찰, 경찰관 기동대 배치,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강화 등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특별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검거해 처벌하겠다”며 “해당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즉각적인 경찰력을 투입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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