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우크라 평화' 국가안전보좌관 회의 참석

5~6일 사우디 젯다 개최…윤 대통령 방문 후속 조치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2023.6.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주요국 국가안전보좌관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에 관해 논의한다.

조 실장은 오는 5~6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열리는 우크라 평화 관련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서는 '우크라 평화공식'(Peace Formula)을 포함해 평화 정상회의 개최, 개도국을 포함한 각국 참여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회의 참석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우크라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우크라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안보·인도·재건 등 3개 분야를 축으로 우크라 전후 복구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조 실장은 또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양자 회담을 하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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