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량판 구조 아파트 등 13곳 안전점검·정밀진단

황봉규 2023. 8.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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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파문과 관련해 정부가 무량판 공법(보 없이 기둥만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구조)을 적용한 민간 발주 아파트단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경남도도 도내 무량판 구조 적용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밀진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공사 중인 도내 무량판 구조의 공동주택은 13개소로 파악했다.

이와 함께 2017년 이전에 준공된 무량판 구조 적용 공동주택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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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기둥 설치 중인 LH 아파트 지하주차장 (오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 기둥 일부에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오산시의 한 LH 아파트에서 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8.3 xanadu@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철근 누락 파문과 관련해 정부가 무량판 공법(보 없이 기둥만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구조)을 적용한 민간 발주 아파트단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경남도도 도내 무량판 구조 적용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밀진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공사 중인 도내 무량판 구조의 공동주택은 13개소로 파악했다.

이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머지 6개소는 이미 준공된 상태여서 정밀 안전전단이 필요한 상태다.

경남도는 정밀안전진단은 중앙부처에서 업체와 용역비 등을 협의 중이므로, 협의가 끝나는 대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7년 이전에 준공된 무량판 구조 적용 공동주택도 조사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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