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무빙 원작에 없는 캐릭터...버스 면허 따고 번개맨 공연도 배워"

디즈니+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 개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 참석

사진=차태현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강풀 작가의 원작 웹툰에 없던 캐릭터로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합류하는 차태현이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무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차태현은 '무빙'을 통해 남다른 비밀을 가진 버스 기사면서,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자 전계도 역으로 분한다. 원작 웹툰에 없던 캐릭터인 만큼 특별히 작품을 위해 노력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차태현은 "작가님께서 저를 많이 배려해 주시면서 각본을 써주신 것 같아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다"며 "다만 번개맨 역도 해야 해서 공연 일부분을 배워야 했고, 버스 기사 역할도 있기 때문에 면허도 따야 했다. 작품 덕분에 아주 좋은 경험 하며 수월하게 촬영한 것 같다"고 답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한편, '무빙'은 오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