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7일부터 주 2회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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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은 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9시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야간진료를 위해 대구의료원 인근 4개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고 윤번제 운영을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여주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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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진료를 위해 대구의료원 인근 4개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고 윤번제 운영을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여주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대구의료원의 ‘입원·외래 진료비 20% 감면 혜택’도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되면서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측은 이번 야간진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충원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음으로써 평일 야간진료 확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진료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아이가 아플 때 야간에 진료를 하는 병원을 찾기가 어려워 불편을 감수하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야간진료 실시를 통해 그러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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