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량판 순살' 아파트 13곳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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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면서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적용 공동주택 13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준공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도 조사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무량판구조 방식을 적용한 인천 검단의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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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면서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적용 공동주택 13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현장 7곳에 대해 7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6곳은 준공된 상태로 정부와 협의해 정밀안전진단을 벌일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구조설계 기준 적정성 여부, 이상 유무를 집중 확인한다.
도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준공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도 조사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량판구조 방식은 2017년 본격 도입됐다. 보(대들보) 없이 기둥이나 슬래브가 바로 연결된 건축 형태를 말한다. 건설 비용과 기간이 단축되고 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밀한 시공이 요구된다.
지난 4월 무량판구조 방식을 적용한 인천 검단의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져 내리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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