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노동청 "3년간 노사 분쟁, 포운 협상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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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3년간 장기 분쟁사업장이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포운의 임금협상이 여수노동청의 중재로 극적 타결됐다고 3일 밝혔다.
여수노동청 피해근 지청장은 "장기간 교섭에 성실히 임하여 협상을 타결한 노사 대표에 감사하다"면서 "임금협상 타결 이후로도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항구적인 노사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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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3년간 장기 분쟁사업장이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 ㈜포운의 임금협상이 여수노동청의 중재로 극적 타결됐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타결 내용은 2021년도 임금인상율 5.5%, 2022년도 임금인상율 4.1%, 근로시간 면제한도 연 3천시간이다.
포운 노조와 사측은 2021년 8월부터 3년 간 70여 차례가 넘는 교섭을 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런 와중에 한국노총 금속연맹 사무처장이 지난 5월 31일 고공농성 중 구속되고 6월 7일에는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는 등 파장이 확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협상을 지속적으로 주선해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고, 노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장기간의 노사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됐다.
여수노동청 피해근 지청장은 "장기간 교섭에 성실히 임하여 협상을 타결한 노사 대표에 감사하다"면서 "임금협상 타결 이후로도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항구적인 노사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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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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