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 '금호건설'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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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 건축공사 시공업체가 금호건설 주식회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을 통해 신청사 시공을 위한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기술 제안 내용들을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9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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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신청사 건축공사 시공업체가 금호건설 주식회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표사 금호건설 외에 남양건설·해동건설·동림종합건설은 공동도급자로 시공을 맡는다.
순천시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을 통해 신청사 시공을 위한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 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에서 지난 7월 각 사에서 제출한 기술 제안서를 평가한 후, 이미 제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채점했다.
시는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기술 제안 내용들을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9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2년간 건립공사를 추진해 2025년 말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해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1월 조달청에 전기·통신·소방공사 발주를 의뢰해 각각 주식회사 우광이엔씨(전기), 주식회사 유풍정보기술(통신), 주식회사 창원기전(소방)이 최종 선정돼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연면적 4만 704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공사비 170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2090억 원이다. 사업 부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해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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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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