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일외고 특목고 지정 취소…자사고 전환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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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유일의 특수목적고등학교였던 부일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이어 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을 원안 가결한 후 교육부에 동의 요청을 보냈다.
부일외고는 자사고 전환이 완료되면 내년 신입생부터 자사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외고가 지정 해제를 통해 자사고로 전환한 사례는 부산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는 용인외고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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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서부산권 유일의 특수목적고등학교였던 부일외고의 특목고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부일외고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부일외고 특목고 지정해제 동의신청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통보해왔다. 이어 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을 원안 가결한 후 교육부에 동의 요청을 보냈다.
교육부 역시 지난 1일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심의했다. 시교육청에서 자사고 전환을 신청하면 교육부는 50일 이내에 동의, 부동의, 조건부 동의 중 한 가지 의견을 통보해야 한다.
부일외고는 자사고 전환이 완료되면 내년 신입생부터 자사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외고가 지정 해제를 통해 자사고로 전환한 사례는 부산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는 용인외고 이후 두 번째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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