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남궁민, 늘 믿고 의지하고 있다" ('연인')

태유나 2023. 8.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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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인'/사진제공=MBC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의 끈끈한 팀워크 비결이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연인’은 역사적 사건 병자호란을 주 배경으로 방대하고도 극적인 스토리를 펼쳐낸다. 그리고 이 매혹적인 스토리는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 막강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에 의해 영상으로 구현된다. 그만큼 배우 개인의 역량은 물론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동고동락 중인 배우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 남궁민 “배우들과 서로 배려하며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
남궁민은 “안은진 배우는 길채라는 캐릭터의 톡톡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본인의 스타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어려움 없이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은 “이학주 배우, 이다인 배우와도 서로 배려하며 잘 촬영하고 있다. 이학주 배우는 ‘작품으로 한번 같이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인’에서 맡은 남연준이라는 캐릭터가 배우 본인 성격과도 잘 맞는 것 같아 방송에서 어떻게 보일지 많이 기대된다. 이다인 배우와는 4년 전 ‘닥터프리즈너’라는 작품으로 인연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 무척 반가웠고 좋은 호흡으로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안은진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늘 카메라 뒤에서 장현으로 애틋하게 바라봐 주셔서 내가 연기를 만들어 할 필요가 없는 현장”이라고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다인 배우와는 초반 함께 피난 가는 장면을 찍으면서 찐하게 연결됐다. 전우애가 쌓이다 보니 서로 사랑하는 친구로밖에 안 보이더라. 그래서 은애와 길채의 우정이 만나는 부분은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게 되는 것 같다. 이학주 배우와의 촬영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학주 배우는 슛 들어갈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정말 재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늘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 연기할 때 항상 즐겁다”라고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 이학주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갑고, 텐션도 높다”
이학주는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가웠고, 항상 높은 텐션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남궁민 선배님은 작품 전체를 아울러서 품어 주고 계신다. 같이 연기하면 안정감이 생기는, 그런 든든한 선배님이다. 늘 장현과 만나는 장면들이 기다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 배우는 밝은 기운을 가졌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 유길채 캐릭터에 더 어울리는 배우가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인 것 같다. 또 이다인 배우는 정갈한 이미지 속 반전 매력이 있다. 평소 유머센스가 남다른데 경은애 캐릭터에도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더 풍성한 인물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 이다인 “’연인’의 촬영현장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다인은 “남궁민 선배님은 여러 방면에서 리더십이 굉장히 뛰어나신 배우다. 나뿐 아니라 모든 배우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고, 드라마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 주셔서 현장에서 늘 믿고 의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은진 배우는 나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줬다. 힘든 장면들을 함께 촬영해서인지 정말 길채와 은애처럼 애틋한 사이가 된 것 같다. 또 이학주 배우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또 워낙 연준처럼 실제로도 장난기도 많고 재미있는 면모가 있어 같이 호흡을 맞출 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의 촬영 현장은 너무나도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연인’은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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