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이혼 소송 4개월만 합의.."연애 감정 없어" [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두 번째 남편 짐 토스와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2일(현지시각) 외신은 리즈 위더스푼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짐 토스와 이혼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혼을 하게 됐다.

리즈 위더스푼가 짐 토스는 10세 아들에 대해서도 확실한 양육권 합의에 도달했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들은 지난 2011년 3월 결혼식을 앞두고 혼전 계약서를 쓴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3월 짐 토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공식 성명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이혼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함께 멋진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함께 만든 모든 것에 대한 깊은 사랑과 친절, 상호 존중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리즈 위더스푼은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이혼 사유로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이혼을 신청했다. 당시 관계자는 “큰 스캔들이나 드라마 같은 건 없고, 본질적으로 두 사람이 더 이상 서로에 대한 연애 감정이 별로 없다”라고 전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1999년 6월 배우 라이언 필립과 결혼했지만 2006년 결별했다. 이후 2009년에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결별했고, 짐 토스를 만나 재혼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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