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어장보호 위해 불가사리 수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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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수산자원 번식과 보호를 위해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불가사리 수매 사업비(800만원)을 투입해 어업인, 어촌계, 스킨스쿠버 동호회, 환경단체에서 포획한 불가사리를 1㎏당 1000원에 총 8t을 수매할 예정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불가사리를 지속적으로 수매해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기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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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수산자원 번식과 보호를 위해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불가사리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다시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불가사리는 연안어장에 서식하면서 천적이 없는 바다의 해적생물로 홍합, 바지락, 전복 등 수산자원을 포식하고 번식력이 뛰어나 수상생물을 비롯한 어업인 소득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마산합포구는 불가사리 수매 사업비(800만원)을 투입해 어업인, 어촌계, 스킨스쿠버 동호회, 환경단체에서 포획한 불가사리를 1㎏당 1000원에 총 8t을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한 불가사리는 농가에 무상분양해 퇴비로 활용하거나, 자체 처리를 통해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불가사리를 지속적으로 수매해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기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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