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낭여행 간 '96년생 윤세준' 실종…日언론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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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청년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 청년의 실종 사실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요미우리 TV 등 현지 매체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1996년생 윤세준 씨의 실종 사실을 전하며 "현지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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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 있어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청년이 두 달 가까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일본 언론도 이 청년의 실종 사실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요미우리 TV 등 현지 매체는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1996년생 윤세준 씨의 실종 사실을 전하며 "현지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윤 씨는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 전 한 달간의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한 달간의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가족들에게 "생각보다 오래 있게 될 것 같다"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지난 6월 8일 누나와 안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돌연 잠적했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은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지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며, 지난 6월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 윤 씨는 27세 남성으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윤 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제보할 수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일본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재외국민은 129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여행 지역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곳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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