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조도방파제 관문등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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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위해 조도방파제 양쪽에 설치된 등대 2기를 확장,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청은 부산항 태풍피해를 막기 위해 오륙도와 조도방파제 보강공사를 하면서, 기존에 설치된 등대 높이가 낮아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공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륙도방파제 양단에 설치된 등대 2기를 확장했고, 이번에 조도방파제 동·서단 등대 2기 확장공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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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을 오가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위해 조도방파제 양쪽에 설치된 등대 2기를 확장,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청은 부산항 태풍피해를 막기 위해 오륙도와 조도방파제 보강공사를 하면서, 기존에 설치된 등대 높이가 낮아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공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륙도방파제 양단에 설치된 등대 2기를 확장했고, 이번에 조도방파제 동·서단 등대 2기 확장공사를 끝냈다.
새단장한 등대는 부산항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태양 빛을 형상화했다.
또, 각각 백색과 황색 팔각 콘크리트 구조로 제작하고, 눈에 잘 띄게 등대불 높이를 동단등대는 기존 20m에서 26m로, 서단등대는 16m에서 21m로 높였다.
해수청은 이번 등대 확장공사로 부산항 북항 방파제 등대의 시인성이 강화돼 입출항 선박이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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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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