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뽑힌 K브랜드 ‘이곳’...세계최고 빵집 우뚝
美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가 선정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 브랜드’도 17위 기록
앙트러프러너는 포브스, 포춘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매거진으로 꼽힌다. 산업군을 망라하고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중,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순위는 분야에 상관 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정성 등의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파리바게뜨는 37위로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선정 브랜드 중 한국에서 설립된 곳으로는 유일하다.
함께 발표된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도 17위로 선정됐다. 순수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한 순위권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점주들의 다점포 운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성과 운영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통용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도 25위로 선정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4월 뉴욕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뉴욕시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어 기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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