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장녀들 다 봤나..'엘리멘탈' 600만 돌파→'겨울왕국2' 이후 최초

[OSEN=최나영 기자] 2023년 개봉 외화 중 흥행 1위에 등극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엘리멘탈'(원제: ELEMENTAL, 감독: 피터 손, 주연: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제작: 디즈니·픽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개봉 8주 차에 접어듦과 동시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엘리멘탈'이 3일 오전 12시 47분 기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9년 '겨울왕국 2' 이후 600만이라는 스코어를 넘어선 최초의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TOP5를 유지하고, 1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흥행 저력에 따른 결과. 

'엘리멘탈'은 개봉 8주 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약 10만 명에 달하는 일일 관객 수를 달성하고 있다. 이 같은 엄청난 흥행 뒷심은 새롭게 경신될 흥행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인다.

한편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가업을 이어야 한다는 장녀가 지닌 부담감과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책임감 등 K장녀를 연상시키는 스토리 감성이 한국 관객들에게 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