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내게도, 디저트 카페가 필요해’ [포토]

강창광 2023. 8. 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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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내려진 요즘 더위에 지치긴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대공원이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식 제공하며 영양 보충에 나섰다.

서울대공원은 3일 경기 과천시 대공원 코끼리사 아시아코끼리 4마리에게 대형 얼음 과일과 수박 약 20통을 먹기 좋게 썰어 제공했다.

하마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 공급을 위한 과일 케이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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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한 특별식 제공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서울대공원이 영양 보충에 나섰다. 얼음과일에 코를 갖다 댄 코끼리 표정이 눈길을 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폭염경보가 내려진 요즘 더위에 지치긴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대공원이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 특별식 제공하며 영양 보충에 나섰다.

서울대공원은 3일 경기 과천시 대공원 코끼리사 아시아코끼리 4마리에게 대형 얼음 과일과 수박 약 20통을 먹기 좋게 썰어 제공했다. 초식동물인 만큼 파인애플과 코코넛, 초당옥수수까지 다양한 종류의 과일, 채소를 공급했다. 또한 코끼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샤워시설을 가동했다. 하마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 공급을 위한 과일 케이크가 제공됐다.

하마가 여름 특별식으로 제공된 과일케이크 등을 먹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아시아코끼리가 물속에 뿌려진 썰어진 수박을 먹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찌는 듯한 더위로 비교적 한산한 동물원을 찾은 일부 관람객이 특식을 먹고 있는 하마를 구경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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