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 부족 해소' 베트남 계절근로자, 제주 첫 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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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고용한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제주 서귀포시에 처음으로 입도했다.
서귀포시는 3일 베트남 남딘성을 출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이 1차로 제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체결한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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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고용 농가 교육 거쳐 배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고용한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제주 서귀포시에 처음으로 입도했다.
서귀포시는 3일 베트남 남딘성을 출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이 1차로 제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농가, 농업법인, 농협 등이 필요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연말까지 모두 131명이 들어와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계절근로자들에게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인권 침해 예방, 근로자 범죄 예방 등 내용을 교육했다. 또 고용 농가에 대해서도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 뒤 배치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체결한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증 발급 절차와 근로자 인권 보호 및 관리 등을 하게 되고, 남딘성은 시에서 요청한 인원과 조건에 따라 근로자를 모집·선발·교육한 뒤 출국 및 입국을 지원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의 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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