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박인제 감독 "제작비 500억? 잘 몰라…자본에 갇히면 창의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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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의 박인제 감독이 500억 제작비 설에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2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무빙'은 약 5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500억 제작비에 대해 "금액은 디즈니 회계팀이 안다. 저는 만드는 입장이라 자본에 갇혀 만들면 창의적이지 않지 않나 싶다.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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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무빙'의 박인제 감독이 500억 제작비 설에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2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무빙'은 약 5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박인제 감독은 500억 제작비에 대해 "금액은 디즈니 회계팀이 안다. 저는 만드는 입장이라 자본에 갇혀 만들면 창의적이지 않지 않나 싶다.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류승룡은 "러닝타임만 봐도 보통 영화의 10편 정도다. 제작비도 영화처럼 그렇게 찍었다"면서 "제작비를 떠나서,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어벤져스처럼 어마어마하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알리자는 마음이었다. 재미있고 신나게 찍었다"고 이야기했다.
강풀 작가는 "원래 '무빙' 극본을 쓰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12부나 16부였다. 제가 제안하며 20부가 돼야 극본을 맡겠다고 했다. 만화를 오래 그리고 장편을 해보니까 이야기라는게 사건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등장인물이 더 중요하더라. 20부를 해야 개인을 더 깊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너무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다. 저는 그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등장인물의 서사를 좀 더 깊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긴 회차가 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박인제 감독은 "그래서 연출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걸 다 살려야 하니까. 20부작의 긴 시리즈인데 관객들이 매 에피소드를 놓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풀 "20부작 안에 3개의 시즌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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