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상품성 떨어진 무화과 100톤 직접 수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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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상품성이 떨어진 저품위 무화과를 직접수매해 시장격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저품위 무화과 수매는 7~18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진행된다.
영암군은 2016년부터 '저품위 무화과 시장 격리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일부 저품위 무화과의 시장 유입, 수매 시 이물질 혼입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올해부터는 직접 수매에 나섰다.
수매한 저품위 무화과는 영암군수도사업소 대불하수처리장의 미생물 원료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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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상품성이 떨어진 저품위 무화과를 직접수매해 시장격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저품위 무화과 수매는 7~18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진행된다. 저품위 무화과의 시장 유통 근절과 무화과 고품질화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해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영암군은 2016년부터 '저품위 무화과 시장 격리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일부 저품위 무화과의 시장 유입, 수매 시 이물질 혼입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올해부터는 직접 수매에 나섰다.
수매에는 영암군의 무화과 생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수매 지원단가는 ㎏당 1500원이고 총 수매량은 100여톤이다.
수매한 저품위 무화과는 영암군수도사업소 대불하수처리장의 미생물 원료로 재활용된다.
영암군은 9월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끝물 무화과를 수매한 다음에 비누, 막걸리 등 가공품 개발도 이어갈 계획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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