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한 ‘토트넘의 전사’ 호이비에르, SON 떠나 AT 마드리드행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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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AT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 판매를 마무리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96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90MIN'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와 함께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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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AT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 판매를 마무리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96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호이비에르는 EPL 사우스햄튼을 거쳐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입단 후 그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145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굳건했던 호이비에르의 자리는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그의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90MIN’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보다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까지 합류하면서 설 자리가 좁아졌다.
이 상황에서 스페인의 강호 AT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은 호이비에르에 대한 질문에 “필요와 의무의 상황을 다루기 위해 구단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구단이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새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미드필더 추가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0MIN’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와 함께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에 주목했다. 암라바트가 AT 마드리드보다 에릭 텐 하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 강하게 연결되면서 호이비에르를 먼저 데려오는 방향으로 틀었다. 토트넘과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면서 미드필더 보강에 가까워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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