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2Q 영업익 26.3%↑…역대 최고 분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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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등 주력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대그린푸드가 올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그 결과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사업의 경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무·제조업 정상화와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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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으로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등 주력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대그린푸드가 올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205억원,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수치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법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분할법인인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은 없지만, 분할 전인 지난해 2분기 회사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출해 올 2분기 실적과 비교했다.
그 결과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두 자릿 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사업의 경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무·제조업 정상화와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2분기 일평균 국내 단체급식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8% 늘어난 33만 명에 달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단체급식 이용객이 증가세가 이어지고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사업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하반기에도 단체급식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확대 중인 외식사업도 텍사스로드하우스·와인웍스 등 주력 외식 브랜드 매출 호조와 컨세션(호텔·웨딩 F&B 위탁사업)사업 활성화로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현대 그린푸드 관계자는 "외식사업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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