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안보현, 천생연분이었네 “장거리 연애 문제 없어”

김하영 기자 2023. 8.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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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지수 사진. 각 SNS 화면 캡처.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를 인정한 안보현의 ‘연애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안보현은 2021년 패션 매거진 엘르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과 이상형 등에 대해 밝혔다.

당시 안보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외국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상담에 “사랑이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행히 백신을 많이들 맞고 있으니 해외에서 한국, 장거리 연애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없으니까”고 답했다.

안보현이 연애 상담을 하는 모습. 엘르코리아 화면 캡처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 한다는 사연자의 ‘일과 사랑을 어떻게 조율하느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는 “일이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 군인도 틈틈히 휴가 나올 때 사랑을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일하다 보면 정말 좋은 분을 저도 만날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너무 다가가려고 하지 않고 자유로운 만남, 자신감 있는 만남을 추구한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위적으로 만나려 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조언을 건넸다.

안보현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히는 모습. 엘르 코리아 제공



아울러 안보현은 30대가 되면서 연애관이 바뀐 것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코드가 잘 맞는 사람, 제가 ‘자만추’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심스레 톡을 보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또한 안보현은 이성을 볼 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이 사람이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가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고맙다’, ‘수고했다’라는 말이 익숙지 않아서 입에서 안 나왔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사람들한테 이런 표현을 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좀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저한테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생겼다. 이성이 저한테 그런 배려를 해줄 때 전 되게 호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안보현이 연애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말하는 모습. 엘르코리아 제공



한편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3일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안보현은 드라마와 예능을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한국과 외국을 자주 오가는 지수의 스케줄에 맞춰 자신의 일정을 조율했다. 또한, 안보현과 지수는 연기, 노래 그리고 패션까지 공통분모로 이어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숙함에 이끌렸다고 전해졌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YG 측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블랙핑크의 최초 공개 열애를 인정했고 FN 측은 “두 사람은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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