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조인성 "이정하, 데뷔한 지 얼마 안 돼 어설퍼‥아버지로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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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무빙'에서 자신의 아들로 나오는 이정하가 "아직 많이 어설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정하의 말이 끝나자마자 한효주는 "아들 파이팅"이라며 힘을 불어 넣어줬고, 조인성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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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무빙'에서 자신의 아들로 나오는 이정하가 "아직 많이 어설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정하는 맡은 역할을 소개하려다 말문이 막혀 "다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박경림이 "촬영하는 줄 알았다. 다시 해도 된다"고 하자, 이정하는 "정말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한 뒤 "엄마 한효주에게 물려받은 초인적인 오감능력과 아빠 조인성에게 물려받은 비행능력을 모두 갖게 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능력을 감춰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고 커왔다. 그런데 희수(고윤정)를 만나고 나서 더 이상 능력을 숨기지 않게 된다. 그때부터 나의 진가가 나타난다. '무빙'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하의 말이 끝나자마자 한효주는 "아들 파이팅"이라며 힘을 불어 넣어줬고, 조인성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아비로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다. 조금은 어설프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돼 어설프다. 우리 모두 이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면 이 친구 잘되지 않을까 싶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무빙'은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한 프로젝트다. 오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씩 공개될 예정이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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