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조인성, 극중 아들 이정하 실수에 "아비로서 죄송" 폭소

김가영 2023. 8. 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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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아들로 호흡을 맞춘 이정하의 실수에 대신 사과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무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후 "죄송하다"고 말한 후 다시 소개를 시작한 이정하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오감능력 비행 능력이 있다. 무빙에서 두가지 능력을 갖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관심 하에 긴장을 놓치지 않고 조심성 있게 살아왔다"고 봉석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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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왼쪽) 이정하(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아들로 호흡을 맞춘 이정하의 실수에 대신 사과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 ‘무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하는 마이크를 잡은 후 말을 버벅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죄송하다”고 말한 후 다시 소개를 시작한 이정하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오감능력 비행 능력이 있다. 무빙에서 두가지 능력을 갖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관심 하에 긴장을 놓치지 않고 조심성 있게 살아왔다”고 봉석 캐릭터를 소개했다.

신인의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진 상황.

이 모습을 본 조인성은 “아비로서 죄송하다”며 극중 아들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따뜻하게 안아주시면 잘 되지 않을까”라고 이정하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오는 8월 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 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출연한다. ‘무빙’은 오는 9일 공개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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