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수해 이웃 위한 2차 자원 봉사 돌입.."삶의 희망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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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수해 이웃을 위해 2차 봉사 활동에 돌입했다.
3일 조성규는 "경상북도 예천군 곳곳의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이은 2차 자원봉사라고 해야 하나? 충청남도 청양군 피해 복구 첫날 일정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성규는 지난 7월 예천에서 수해 이웃을 위한 자원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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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조성규가 수해 이웃을 위해 2차 봉사 활동에 돌입했다.
3일 조성규는 “경상북도 예천군 곳곳의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이은 2차 자원봉사라고 해야 하나? 충청남도 청양군 피해 복구 첫날 일정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성규는 “예천군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산산이 부서진 가옥은 물론, 쑥대밭이 된 농토를, 토사를 치우고 정리하기까지의 과정이란 얼마나 거친 일이었던가.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상처가 잘 말해주지 않나 싶은데 그보다 더 힘든 강적이 있으니 바로 살인적인 무더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자원봉사도 예천 날씨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것도 청양군 봉사팀에서 보낸 메시지를 보니 햇빛 쨍쨍한 들판의 하우스 정리라고 한다. 일도 일이지만 아주 강렬한 햇빛과 싸움이 될 듯 싶다”고 이야기했다.
조성규는 “복서 출신이지만 체력의 한계가 예상된다.하지만 어쩌면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에 아직도 깊은 실의에 빠져 있을 수재민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 한낮의 굵은 땀방울이 진정 값진 힘으로, 삶의 희망으로 다가섰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규는 지난 7월 예천에서 수해 이웃을 위한 자원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차 봉사에도 돌입, 다시 한번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한편, 탤런트 조성규는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한 뒤 1995년 ‘젊은이의 양지’ 땡초로 이름을 알렸으며 ‘첫사랑’,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등 19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9년에는 링 세컨 최수종과 함께 20년 만의 링 복귀전을 시작으로 2010년, 2019년에도 링 복귀 2, 3차전을 성공리에 치른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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