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5%…'노인폄훼 논란' 민주, 70대이상 지지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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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전 대비 소폭 오른 3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훼 논란에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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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개정 동의 53%, 반대보다 18%p 높아
(서울=뉴스1) 전민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전 대비 소폭 오른 3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훼 논란에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앞선 조사(7월3주차, 34%)보다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결단력이 있음(17%)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 있고 신뢰감(6%) 순이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9%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 소통이 부족함(12%) 순이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이 23%, 정의당 5%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 상승했고, 민주당은 같았다.
다만 민주당의 70대 이상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6%p 하락한 11%로 집계됐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훼 발언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가 52%로 '동의하지 않는다'(34%)보다 18%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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