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텐트폴 영화 뜨거운 경쟁...'비공식작전' 주지훈 배우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주지훈 영화배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한국 영화 대작들의 뜨거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은 한국 영화들의 심기일전이 기대되는데요.
어제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영화 '비공식작전' 주지훈 배우,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영상으로 과거 작품들 한 번씩 봤는데 정말 작품 많이 찍고 대작들이 많네요. 히트작도 많고요.
[주지훈]
감사하게도 그런 좋은 작품들에 제가 출연할 기회가 있어서 참 감사한 일이죠.
[앵커]
뉴스는 처음이시죠?
[주지훈]
처음입니다.
[앵커]
요즘 홍보하시느라고 굉장히 바쁘시더라고요. 하정우 씨랑 많이 다니시던데 혼자 나오시니까 어떠세요?
[주지훈]
배우고 저랑 정우 형이랑 두 명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관객 여러분께 이런 영화가 있다고 소개를 시켜드리고 싶은데 그래서 그걸 좀 각자각자 해서 여러 매체에서 좀 더 많이 알리고 싶어서 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뉴스 나오시니까 어떠세요?
[주지훈]
지금 굉장히 긴장 상태예요.
[앵커]
지금 뒤쪽 잠깐 보시면 저희 앵커들 뉴스 끝났는데 안 가고 지금 주지훈 배우 보겠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희 영화 얘기를 해볼게요. 일단 비공식작전. 1986년 레바논 외교관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인데 소재 자체는 굉장히 심각한 것 같은데 내용 보면 굉장히 유쾌하다고 하더라고요.
[주지훈]
왜냐하면 저희가 어떤 코미디를 차용하고 있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정말 소시민들, 그리고 저희가 납치된 외교관을 찾으러 가는 하정우 역할의 민준 역할도 특수요원이라든가 군인이라든가 이런 게 아니라 행정을 보는 분이 정말 그런 현장에 투입되고 저도 그 나라에 있는 그냥 택시기사일 뿐인데 그런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특수요원들의 멋진 비장한 이런 게 아니라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이 저런 화면에 나오는 저런 큰 일에 대처했을 때 상황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위트 있게 그려질 수 있는, 그리고 또 실화 소재라며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김성훈 감독님이 장르적 쾌감을 아주 관객분들한테 선사해 주고 싶어서 그 쾌감을 극대화한 아주 재미난 오락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하정우 씨가 외교관으로 나오는 거고.
[주지훈]
저는 택시기사로 나오고.
[앵커]
주지훈 씨는 택시기사.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어떻습니까?
[주지훈]
아무래도 저 배경이 레바논이고, 실제로 저희는 모로코에서 촬영을 했는데 저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제가 피부도 좀 까맣고 그래서 택시기사를 하는 인물을 감독님이 상상하셨을 때 제가 맞지 않았나라고 생각하셔서 제안을 주신 게 아닌가.
[앵커]
모로코에 한 5개월 정도 계셨다고요. 그 5개월 동안 한국에 한 번도 안 들어오신 건가요?
[주지훈]
그때는 코로나 거의 끝날 시기여서 한 번 가려면 절차도 굉장히 복잡하고 또 직항도 없어서 한 30여 시간이 걸려서 돌아올 엄두가 안 났죠.
[앵커]
한국 음식이 굉장히 그리우셨을 것 같아요.
[주지훈]
제가 한 번도 해외를 나가서 한식을 찾아본 적이 없는 스타일인데 이번에 좀 김치 패닉을 겪고 나서. 저희가 보냈던 물자나 이런 것들이 코로나 시국과 맞물려서 받지 못 했어요. 그래서 한국인한테 제일 기본적으로 필요한 김치, 김, 이런 밑반찬들이 없고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갑자기 김치가 없네라는 공포가 몰려 오면서 한식에 더욱더 좋아했지만 집착하게 됐어요, 한식을.
[앵커]
앞서 보니까 하정우 배우하고 영화 작품 몇 개 같이 찍었잖아요.
[주지훈]
신과 함께 1편, 2편을 찍었죠?
[앵커]
그런데 하정우 배우랑 원래 친해요?
[주지훈]
신과 함께 이후로 서로 참 서로를 대하는 태도나 위트 코드나 좋아하는 음식이나 이런 것들이 비슷해서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래서 굉장히 친한 형이죠.
[앵커]
친한 형하고 같이 영화를 찍으면 영화 찍기가 쉽습니까, 더 어렵습니까?
[주지훈]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고 배우마다 작품을 대하는 태도나 집중을 하는 방식이 다 다른데, 그런데 저희 둘은 그게 되게 비슷해요. 그래서 좀 편했죠, 아무래도.
[앵커]
이 영화 자체가 액션물이고 또 버디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하정우 배우랑 케미가 굉장히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 어땠나요?
[주지훈]
아주 도움이 됐죠. 서로 연기라는 것을 하면서 약속된 것이잖아요, 사실. 그런데 저희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사가 정확히 딱 A, B, C, D 이렇게 끊기지 않아요.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친구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누가 끼어들기도 하고 말하다가 말을 넘겨주기도 하고 그런 호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대의 호흡과 제가 예를 들면 제가 눈치를 본다, 눈치를 보다가 어느 타이밍에 딱 들어갈지를 정확하지는 않지만 서로 감으로 예측할 수 있는 관계라서 조금 리얼한 분위기를 살리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앵커]
이 작품, 감독님이 김성훈 감독이잖아요. 드라마 킹덤에서도 호흡을 맞췄고요. 김성훈 감독하고 친분이 아주 깊으신가 봐요?
[주지훈]
아무래도 우리가 전우애라고 그러잖아요. 킹덤도 좀비물에 정말 전국팔도 산속을 돌아다니면서 정말 엄청나게 고생해서 찍은 작품이라 아무래도 전우애가 많이 생겼죠.
[앵커]
시나리오도 안 보고 결정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진짜인가요?
[주지훈]
왜냐하면 저한테 이 대본을 주시기 전에 정우 형이랑 두 분이 어떤 작품을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알고 있었는데 제가 킹덤으로 싱가포르에 킹덤을 소개하러 간 자리가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그냥, 되게 위트 있으세요. 너무 바쁜데 지훈 씨, 저한테 5분만 시간 내줄 수 있냐. 그래서 뒤풀이 자리에서 감독님 방에서 방 침실 어떻게 구석으로 저를 심리적으로 압박을 하시더라고요, 구석으로. 그래서 거기 앉아서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본인이 볼 때 되게 괜찮은 감독이 있는데 두 작품밖에 안 했는데 되게 괜찮다. 지훈 씨 추천해 드리고 싶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어떤 감독님이신데 그랬더니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분위기도 되게 웃겼고 저는 감독님, 정우 형도 너무 신뢰하는 분이라 너무 재미있게 그냥 참여하겠습니다 했죠.
[앵커]
비공식작전 얘기 좀 해볼게요. 이 영화가 납치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외교관이 가고, 하정우 씨가 외교관으로 가고 현지 택시기사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택시기사라는 인물이 본인 성격하고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주지훈]
물론 모든 분들이 다 다양한 성격이 있겠지만 저 또한 아무래도 외향적인 게 있으니까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겠죠. 그래서 택시기사로서 저 시대에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용히 손님분들을 기다리는 상황이 아니고 되게 호객행위를 많이 해야 돼요. 공항에서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의상도 저렇게 먼 타국에서 혼자밖에 없는 동양인이 경쟁력이 있어야 되잖아요. 눈에 띌 수 있게. 아무래도 고객분들이 저를 많이 쳐다볼 수 있게 의상이나 그런 것도 콘셉트를 그렇게 잡은 거죠.
[앵커]
저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1986년 레바논에서 우리 외교관이 실제로 납치가 됐었고 그 외교관이 21개월 만에 귀환을 했거든요. 그 과정을 상상 속에서 그린 작품이죠?
[주지훈]
그렇죠. 완전히 각색을. 영화적, 아주 상업적인 영화로서의 충분한 재미와 그렇다고 해서 실화를 가볍다기보다 그 안에 있는 어떤 인간들의 관계에 대한 얘기들을 담고 있는 거라서 저는 제가 출연했지만 영화 보면서 하정우 선배 역할, 제 역할을 떠나서 이 스타리가 이어지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실제로는 각자의 위치에서, 입장에서 저희가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을 해야 되잖아요. 어떤 때는 좀 아주 선한 선택이 아닌 선택을 해야 될 때도 있잖아요.
꼭 선의 반대가 악은 아니지만. 그런데 저희 중간중간 나오는 인물들이 어떻게 보면 요즘 세상에 관객분들이 참 저랬으면 좋겠다. 저런 모습을 보고 싶다 하는 모습들이 저는 봤어요. 그 동료 외교관이나. 예를 들면 택시기사인 저도 처음에는 돈이나 저의 목적을 위해서 도와주지만 어떤 관계와 인류애적인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그런 모습들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서로 서로 이랬으면 좋겠다, 이런 선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봐주면 어떨까라는 모습들을 저는 제 영화에서 인상 깊게 봤어요.
[앵커]
영화 비공식작전, 어제 개봉을 했고요. 보신 분들 관람평을 보니까 카체이싱 장면, 추격신에 대해서 굉장히 호평을 하더라고요. 직접 다 운전을 하신 건가요?
[주지훈]
100%일 수는 없고요. 저희가 차가 부서지거나 차가 사고가 나는 신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전문 스턴트맨분들이 해 주고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는 리스크가 있다 해도 거의 했죠.
[앵커]
원래 운전을 좋아하세요?
[주지훈]
운전 좋아하고요. 드라이브하는 거 좋아하고 운전을 되게 잘해요, 저는.
[앵커]
이 영화, 아직 개봉한 지 이틀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보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관전 포인트라고 해야 되나요? 어떤 부분을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해 주세요.
[주지훈]
저희 영화가 저도 추이를 지켜보니까 실화 바탕, 그리고 레바논 배경 이래서 좀 무겁고 되게 어려운 얘기라고 생각을 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여름 상업영화로서 굉장히 이 실화의 얘기에 진득함을 담으면서도 상업영화로서 어떤 오락거리, 어떤 장르적 쾌감을 굉장히 극대화시키려고 노력을 해서 만든 영화라서, 그래서 아무래도 카체이싱 얘기나 이런 영화적, 장르적 쾌감을 줄 수 있는 신들이 관객분들의 평이 참 좋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모가디슈나 이전에 교섭이랑 비교하는 댓글들도 조금씩 있더라고요. 비공식작전만의 차별점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주지훈]
모가디슈와 교섭이라는 영화의 미덕이 충분히 있는 것이고 저희 영화는 배경, 소재가 비슷해보일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뭐랄까요. 냉면도 물냉면, 비빔냉면, 함흥냉면, 평양냉면 다 맛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똑같은 맥주여도 우리가 겨울에 먹는 맥주와 한여름에 땡볕을 산책하고 와서 운동하고 와서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 맛이 다르듯이 또 상대에 따라 다르잖아요. 저희가 존경하는 은사님과 맥주를 한잔 마실 때와 중학교 때 친한 친구와 마실 때와 다 다르듯이 각자 영화에 매력이 있고 저희 영화는 타 영화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영화의 장점은 계속 말씀드리는 장르적 쾌감,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앵커]
보고 나면 시원하다 싶은 영화?
[주지훈]
네, 그냥 여름 영화 되게 시원하게 재미있게 잘 봤다, 친구들이랑. 저 영화에서 카체이싱 되게 재밌는데 저거 어떻게 찍었지? 그런 귀여운 구석이 많은 영화예요.
[앵커]
주지훈 씨가 영화배우 생활 18년을 하셨잖아요. 앞서 저희가 영상으로 정리를 했을 때 처음 궁이라는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연기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느끼세요?
[주지훈]
저도 옛날에 선배님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그냥 겸손의 표현인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초반에는 1년, 2년, 3년, 4년, 5년 하면 제가 봐도 제가 느는 게 느껴지고, 또 친한 사람도 생기다 보니까 현장도 편해지고. 그런데 점점 연기라는 것이 어떤 대사를 치고 집중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그런 것 이상으로 현장에 대한 이해라든가. 앵커님들도 똑같으시겠지만 카메라의 위치나 조명이나 이런 것들에 의한 다른 행동들이 나오잖아요, 다른 방식의. 그런 것들을 조금 고민도 같이 해야 되는 나이와 연차가 되면서, 또 감독님들이나 상대 배우나 이런 분들도 서로서로 기대고 각자의 것만 하는 게 아닌 서로 기대고 호흡하는 부분들이 생기면서 진짜로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앵커]
어떤 배우로 남고 싶으세요?
[주지훈]
저는 언제부터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즐겁게, 단순히 즐겁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어느덧 얼마 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 배우라든가 어떤 작품이라든가 생각해 보면 그런 작품들이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한평생 옆에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친구들이랑 과거의 추억을 얘기하거나 그럴 때 시대의 무대를 얘기할 때도 영화, 음악, 이런 문화, 예술이 되게 큰 힘을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조금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저도 관객분들이 주지훈이라는 배우보다는 제 얼굴을 보거나 제가 나왔던, 지금으로 따지면 한 몇 년 뒤에, 아니면 또는 비공식작전의 제 얼굴을 봤을 때 어떤 분은 87년의 본인의 어떤 상황이 떠오르시고. 그때 우리 애를 처음 낳았지. 아니면 저와 비슷한 해외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으시면. 그런 본인의 삶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무드를 갖고 있는, 또 줄 수 있는 배우. 그런 작품에 참여하고 싶죠.
[앵커]
궁 이후로 로맨스 장르는 한 번도 안 하셨고.
[주지훈]
간간이 있지만 완전히 딱 로맨스라는 작품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앵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으세요?
[주지훈]
말씀하신 대로 로맨스도 관객분들도 되게 원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고 저도 되게 하고 싶어요. 투자배급사, 감독님들, 저 로맨스 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영화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시청자 여러분들, 관객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 주세요.
[주지훈]
제가 한 명의 그냥 작은 배우로서 영화계 전체나 배우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는데 여러 가지 코로나로 인해서 어쨌든 영화도 페이를 지불하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기라든가 이런 것이 다 뭉쳐서 지금 좀 한국 영화 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크지 않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연기 열심히 하고 작품을 더욱더 재밌게, 관객분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더 세심히 살펴서 . 좋은 작품이라는 게 꼭 퀄리티도 있고 재미도 있고 여러 가지 의미로 더욱더 저와 동료 배우와 감독님이 고민해서 관객분들에게 재밌는 작품 선사하면 또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영화 발전하려면 우리 훌륭한 배우, 주지훈 배우 같은 배우도 있어야 되고 좋은 감독도 있어야 되고 무엇보다도 이를 응원해 주는, 이분들을 응원해 주는 관객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비공식작전의 주지훈 배우 만나봤습니다. 잘들었습니다.
[주지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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