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조인성 “한효주, 한국에만 있긴 아까운 배우”
김원희 기자 2023. 8. 3. 15:02
배우 조인성이 한효주에 극찬을 전했다.
조인성은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촬영하면서 연기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보다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배우다. 그간의 연기를 보면 항상 발전해왔다. 현장에서 참을성, 인내성, 내구성 다 봤을 때 한국에만 있기는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효주는 “조인성과는 광고 촬영 등 인연으로 많이 봐왔는데 연기 호흡은 처음이다. 같이 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고 배려심 많고 세심한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많이 의지 하면서 찍었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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