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밴텀급 챔피언 리네커 "김재웅과 타격전 불꽃놀이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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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 존 리네커가 ONE Championship에서 펼치는 김재웅과 화끈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전 밴텀급 챔피언 리네커와 페더급 톱랭커 출신 김재웅이 맞붙는다.
리네커는 "종합격투기 데뷔 후 거의 모든 타격전에서 승리했다. 난 공격적인 경기에서 더욱 번성했다. 지구에서 가장 겁 없는 펀처 중 하나"라며 김재웅에게 KO 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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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 존 리네커가 ONE Championship에서 펼치는 김재웅과 화끈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5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ONE 파이트 나이트 13’이 열린다. 전 밴텀급 챔피언 리네커와 페더급 톱랭커 출신 김재웅이 맞붙는다.
리네커는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불꽃놀이 같은 경기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린다. 김재웅과 싸움은 관중과 시청자에 대한 한 편의 쇼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말했다.
2012~2019년 리네커는 UFC에서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준결승 및 밴텀급 TOP4 등 경력을 쌓았다. 원챔피언십 이적 후에는 2022년 3월까지 데뷔 4연승으로 밴텀급 정상을 차지했다.
리네커는 “김재웅은 (상대와 가깝게 싸우기보다는) 원거리에서 더 많이 플레이하는 복서”라면서도 “(복싱뿐 아니라) 매우 다재다능하다. 테이크다운 방어 등 수비적인 레슬링에 능하며 발차기도 많이 한다”며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높이 평가했다.
김재웅은 원챔피언십 최강자 출신을 두 차례나 화끈하게 이긴 영광의 재현을 꿈꾼다.
2021년 전 라이트급·페더급 챔피언 마틴 응우옌(34·호주)을 펀치로 KO 시키더니, 2022년에는 전 밴텀급 챔피언 케빈 벨링곤(36·필리핀)한테 그라운드 타격으로 TKO승을 거뒀다.
리네커는 “종합격투기 데뷔 후 거의 모든 타격전에서 승리했다. 난 공격적인 경기에서 더욱 번성했다. 지구에서 가장 겁 없는 펀처 중 하나”라며 김재웅에게 KO 당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리네커는 신장 160-173㎝ 및 윙스팬(어깨+양팔) 168-180㎝ 등은 김재웅한테 열세다. 리네커 역시 “김재웅은 나보다 키가 크고 더 길다”며 신체조건의 불리함을 인정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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