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한효주 “엄마 역 부담감, 체하고 잠도 못 자”

김원희 기자 2023. 8. 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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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배우 한효주가 엄마 역에 나선 부담감을 토로했다.

한효주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제작발표회에서 “부담감 때문에 체하고 잠도 못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 보니 ‘동이’에서 아들이 있었다. 그때 24살이었는데, 따져 보니 이제 이만한 아들이 있을 나이가 됐더라”고 웃으며 “시청자분들이 받아들여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자연스러워질 수 있도록 최면을 걸면서 찍었다”고 밝혔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오는 9일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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