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4개월간 마약 범죄수익 32억원 몰수·추징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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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최근 4개월간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집중 단속을 해 총 32억5천만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몰수·추징 보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중 최상위 성과라고 울산경찰청은 설명했다.
울산경찰은 지난 4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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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최근 4개월간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집중 단속을 해 총 32억5천만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몰수·추징 보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시도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중 최상위 성과라고 울산경찰청은 설명했다.
보전 유형별로 보면, 피의자가 범죄로 취득한 재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몰수보전 2건,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피의자가 일반재산을 처분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추징보전 31건이다.
처분 금지된 재산은 미화를 포함한 현금 약 5천만원, 서울 지역 번화가 중심부 고급 오피스텔 등 임대차 보증금과 부동산 6곳 총 3억1천만원, 고급 외제차를 비롯한 자동차 7대 약 5천만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거래소 예탁금 1천300만원 등이다.
울산경찰은 지난 4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의 주요 동기가 되는 범죄수익을 완전히 박탈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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